군산시가 최근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2008년 재산할 사업소세 자진 신고납부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08년 재산할 사업소세 자진신고 납부액은 총 988건에 9억6천1백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억2천8백만원 증가했으며 신고납부율도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따.

 이처럼 재산할 사업소세 증가이유는 새만금개발사업 및 수송택지 개발사업 등에 따른 토목, 건설업체들의 군산사업장 증가와 산업단지 등에 신규 입주 법인 증가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납기 내 신고납부를 위해 해당 사업장에 대해 자진신고 안내문 발송 및 지방세 소식지를 통한 홍보문을 발송한 바 있다.

 또한 신고와 납부가 동시에 가능한 지방세포털시스템인 위택스서비스(www.wetax.go.kr)의 활용으로 지방세를 간편하게 신고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미신고에 따른 가산세부담을 방지하고, 납세자만족의 신뢰받는 세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과소신고 및 미신고사업장에 대한 과세대장을 정비해 10월말까지 직권고지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재산할 사업소세는 7월 1일을 기준으로 사업소에 사용되는 건물로써 지붕과 벽 또는 기둥이 있는 건축물 및 기계장치, 저장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330㎡초과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신고납부 의무가 있으며, 미신고시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