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지난 27일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여자보호관찰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의 사회성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했다.

 이번 치료는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각적으로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지며, 말로 전달하지 못한 어려움을 소통할 수 있는 의사통로를 만들어주고 미술활동을 통해 주의력결핍, 산만성, 과잉행동, 불안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만곤 소장은 “이번 치료를 통해 청소년기 충동성 및 과잉행동과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감정을 이완시켜 자신의 내적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발산하게 된다”며, “자신의 자유로운 감정을 표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보호관찰소는 여자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성인지력 및 사회성향상을 위해 지난 6월 여자청소년 10명을 선발하여 발대식을 갖고 집중적으로 집단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