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오는 5일‘추석맞이 취약지 환경 대청결운동’을 펼친다.

 주요 대상지역은 은파관광지, 월명공원, 비응관광어항, 금강호주변 등 주요 관광지와 군산역, 터미널, 해안가 등 청소취약지역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귀성객들에게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시설물과 교통안전 시설물 등에 대한 환경정비 및 기타시설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공영주차장, 시내버스 승강장, 교통신호등,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6,366개소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하며 터미널주변 환경정비와 화장실 청소 등 귀향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 조성된 수송택지의 유수지, 도로시설물, 공원 등에 대해서도 제초작업과 시설물 정비를 보완해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고 미장로 일대 인도화단, 중앙분리대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재래시장, 사회복지시설, 다중집합장소 등 취약시설에 대해 소독반을 투입, 위생해충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전염병을 예방하고 고향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립묘지 1개소, 읍면동 공동묘지 42개소에 대한 공설, 공동묘지 정비는 7천여만원을 투입해 묘지 및 진입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발전하고 있는 군산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기관과 기업,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