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토지및 주택분 재산세를 총 6만4천여건에 148억원을 부과했다.

이같은 액수는 지난해 동년대비 1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가 7.4%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재산세 과표 적용률이 9.1% 인상, 산업단지 공장건물 부속토지분 감면기간 만료(5년) 법인 61개 업체에 대한 일반부과, 수송동, 지곡동, 미장동 택지개발 및 비응도 등 매립토지 공사준공 등도 원인이다.

시는 매년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1일 기준으로 2007년 10월부터 부동산 매매 및 지적변동자료 30여만 건에 대하여 전산자료정비를 했다.

중과세 대상인 군산 컨트리클럽 골프장 및 관내 고급오락장 유흥주점 216개소를 관련공부에 의거 일제조사 했다.

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장기간 공장용 건축물을 착공하지 아니한 16개업체 및 산업단지․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존업체 400여개소에 대하여도 토지분 과세대상 누락여부 등을 현지조사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정부의 보유세 현실화 정책에 따라 시가표준액에 대한 2008년 재산세 과표적용율은 토지의 경우 65%이고, 주택의 경우는 55%이지만 지방세 시가표준액이 100% 적용되는 해(토지의 경우 2015년, 주택의 경우 2017년)까지 계속해서 재산세액이 상승될 전망이다.

또한,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위하여 재산세 납부고지서상에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납부기한 내 시청 농협출장소 및 전북은행 시청지점을 방문하여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