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지부장 박정애)는 오는 10일까지 시민문화회관에서 시와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화전은 군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 30명의 작품을 화선지에 그림과 함께 표현한 것이다.

화선지가 가지고 있는 전통미와 작가들이 표현한 글 그리고 그림이 형형색색으로 조화를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정애 지부장은 “문학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문필가들의 작품에 서예가들의 글씨를 단아한 문인화로 한껏 멋을 부려  색다른 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협회는 이번 시민문화회관 전시에 이어 10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개복동 예술의거리에서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