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장명식)이 시행한 금강(Ⅱ)지구 영만3, 광활1,2 대구획경지재정리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금강(II)지구 대구획경지재정리사업은 군산, 익산, 김제지역 일제 강점기 시행됐던 일반경지정리구역에 대한 수리시설 현대화 및 대규모 기계화 영농이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 기업농 육성과 질 좋은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160여 억원을 투자해 전체 16,251ha 중 637ha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9월말 현재 7,810ha를 완료하는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는 남은 사업구역 김제지역 광활3,4공구 665ha, 군산지역 회현,지경1공구 669ha를 착공하는 등 향후 약 7년 동안 7,107ha에 대한 대구획 경지재정리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강호를 중심으로 한 광역단위 물관리체계를 구축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익산, 김제지역 43,000ha의 농경지에 가뭄과 홍수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총 사업비 7,627억원중 2007년까지 4,779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에는 474억원을 투자해 전체공정율을 69%까지 끌어 올릴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