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369차(10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동안 방사능사고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테러와 이와 유사한 안보위협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군산시는 옥구읍과 시내 전지역에서 주민대피와 차량 이동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며, 5분간 경계상황을 유지하다가 훈련을 마치고 훈련공습경보 사이렌 파상음이 울리는 3분간 신속하게 대피하면 된다.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정부의 실황방송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15분후 훈련경계경보 사이렌 평탄음이 울리면 주민과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민방위 훈련 경보발령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