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직원들의 사이버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로 지정했다. 

 오는 15일 처음 실시되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에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전 직원의 PC 보안 진단을 실시 후 그 결과를 정밀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사이버보안 진단 프로그램(내PC 지킴이)을 전 PC에 설치해 PC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취약요소에 대한 보완조치를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기적으로 PC 안전진단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장교육 시간을 통해 보안교육을 실시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의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이 밖에도 각 실 보안점검과 복사기, 팩스 사용 후 문건 방치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일반보안 의식도 더불어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외로부터 해킹 및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보안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사이버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시행한다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