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회관은 영∙유아들에게 어린시절 책읽기습관을 형성해줌으로써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시범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영.유아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한편,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지게 하는 가족 독서운동으로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아이양육에 참여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회관은 다문화가정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책꾸러미는 3개월에서 18개월 영∙유아들을 위한 북스타트, 19개월부터 35개월 유아들을 위한 북스타트 플러스, 36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을 위한 북스타트 보물상자 등으로 구분하며, 각 수준에 맞는 그림책 2권 등을 책꾸러미 가방 및 보물상자에 담아서 제공된다.

 책꾸러미 제작 및 배부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책읽는 사회 문화재단에서 후원한다.

 또한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채영숙)은 선정된 가정을 개별 방문해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양육자에게 책읽기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채영숙 사랑의 열매봉사단 단장은 “아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책읽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가와 엄마에게 직접 찾아가서 책도 읽어주고 육아상담도 해주면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회관 사서열람담당(063-450-4456)으로 문의하거나 청소년회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