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대부행위를 벌이는 대부업체에 대한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22일부터 금융감독위원회를 비롯해 전북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와 지방경찰청은 시와 합동으로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불법행위를 연중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며, 지방국세청에서는 사업자 무등록 대부업체와 고금리 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광주 공정거래 사무소는 불공정거래 약관, 허위 과장광고 표시 등을 집중 단속하고 금융감독원은 생활정보지 및 명함형 광고 전단지, 인터넷 광고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무등록 업체를 색출하는 등 불법사금융 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불법적인 대부업체를 근절시키기 위해 등록된 대부업체 이용을 권고하고 과다한 수수료(연49%이상)와 불법적인 대부업체 발견 즉시 관계기관(금융감독위원회, 시청, 경찰서)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