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명중)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31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관내 19개교 32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 이날 오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빠른 운전 자랑말고 안전하게』를 그린 서해초교 5학년 이헌호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 입선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대회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4년째 군산서에서만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출품작수가 증가하는 등 어린이와 학무보, 교사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중 경찰서장은 “우리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그려낸 그림 하나하나가 바로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줄이기의 진정한 홍보로 군산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이날 입상된 교통안전 포스터를 이마트, 롯데마트, 군산 화물역 광장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