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4일 청소년회관에서 2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시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소년 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작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뽐낸 서예, 한국화, 한지공예 등 50여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경진대회는 14개 팀 200여명이 참가해 생활체육, 레크리에이션 분야 등에 출전해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경진대회는 4명의 심사위원이 난이도, 특이성, 표현력을 보는 예술성, 통일성과 조화 등을 평가하는 완성도, 질서 및 기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팀에게는 35만원의 상금과 기관표창,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화합상 1팀 등 총 7팀, 170만원의 상금과 기관표창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참여 동기부여와 관람을 통한 시민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상호 비교를 통해 기량향상 기회제공 및 경진대회 준비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주민화합 도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의 참여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산실인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육성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서가는 주민자치센터로 정착시키는 한편, 주민자치센터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