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총리가 설립한 청송장학회는 제2회 청솔학술상 수상자로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교 교수를 선정하고 오는 15일 함춘회관 3층 가천홀(서울대병원 동숭동쪽 입구 왼편 건물)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송장학회는 고건 전 총리가 청송 고형곤 선생의 학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한 단체로 매년  동서양 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들에게 청솔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한자경 교수는 불교의 무아론, 유식무경, 동서양의 인간이해 등 많은 저술활동을 벌여 한국 철학 발전에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