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명중)는 7일 1층 회의실에서 제6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경찰학교 6기 30명(남 15, 여 15)은 지역 치안에 남다른 열정과 경찰업무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로 구성해 향후 민∙경 협력치안의 핵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6기 시민경찰학교는 경찰서 각 과별 팀장으로 구성된 교관들의 강의와 시뮬레이션 사격, 기초질서 캠페인, 특강, 지구대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일정을 구성해 시민들의 경찰 업무 참여도를 제고하고, 일상생활에서 범죄 신고요원으로 적극 활동하면서 준경찰력으로 치안활동을 보조할 예정이다.
특히 수송택지개발지구와 오식도 공단 등 향후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와 연계해 보다 더 다양한 의견수렴과 시민들을 위한 치안서비스 향상에 치안력을 결집시킬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명중 군산경찰서장은 “범죄가 스피드화, 지능화 되면서 최근 협력방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 단속과 규제 위주의 업무에서 시민들 곁으로 다가서는 치안활동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한 명을 소중한 치안 고객으로 모시고, 섬기는 민생치안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