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해양오염 행위를 근절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해양환경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군산지역의 고질적인 오염행위 또는 불법 배출이 빈번히 발생하는 취약해역 등을 단속테마로 선정,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깨끗한 해양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중점단속 대상은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 등 해양 불법 배출행위 ▲조선소에서 페인팅 작업시 유해방오도료 사용 행위 ▲폐기물 운반선의 지정해역 이외의 폐기물 배출행위 ▲지정폐기물 보관상태 및 불법소각 행위 여부 등 이다. 

 특히 ▲해양배출 위탁 폐기물의 함량법 처리기준 준수 여부 ▲유조선 안전항로 통항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단속에는 기획수사반을 편성해 취약시간대인 야간과 새벽에 해상공사 현장 단속은 물론 항공감시와 경비함정에서의 추적감시를 통해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