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성아)는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돕는 ‘SB7-시소와 그네’ 사업을 위해 2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개최했다. 

 이날 FGI에서는 이지수(군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모더레이터)를 중심으로 군산시 영유아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공립 보육기관 관계자 및 사회복지 실무자 등 민,관의 대표자 1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FGI는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는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영∙유아통합지원 문제와 현안을 파악하고, 전문가 그룹의 해결 대안의 중요도와 해결가능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결정해 향후 제공될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군산시의 ▲빈곤 영유아 및 가족의 문제점이나 어려움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종류 및 효과성 한계 ▲빈곤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해결책 ▲SB7-시소와 그네 군산센터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한편 SB7 시소와 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지난 9월 개소 이후 군산시 영유아의 공평한 인생출발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신체∙심리∙정서적으로 균형을 이룬 어린이를 함께 키워내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영유아관련 보육·보건·복지분야 230기관을 대상으로 자원재고조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