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음식문화연구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일 소년소녀가정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음식문화연구회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개발요리보급 및 지역의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전달은 3년 전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추천을 받아 소년소녀가장 5세대와 결연을 맺고 매 분기별 계절에 맞는 밑반찬과 간식 등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음식문화연구회원들은 매년 동지팥죽, 추석음식 등 계절에 맞는 시절식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봉사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사랑의 음식나눔 봉사단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