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동(동장 최병석)과 김천시 봉산면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최병석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 위원, 통장, 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개정동 방문단은 16일 봉산면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98년 군산시와 김천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양 시의 동과 면이 다시  한번 친목과 우호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개정동 방문단은 군산시 홍보물과 함께 특산품인 철새도래지쌀,  청정멸치 등을 봉산면 측에 전달하고 군산 새만금사업과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내년에 있을 벚꽃예술제, 새만금마라톤대회 등에  초청의사를 전달했으며 협정식이 끝난 후에는 봉산면의 주요 문화 유적을 둘러보았다.

최병석 개정동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향후 꾸준한 교류확대로 각 시를 대표하는 제일의 동과 면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고 전했다.

한편김천시 봉산면은  추풍령 고개를 경계로 한 충북과 경북의 도계지점으로 전국포도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김천포도의 주산단지이며,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주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