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후 친화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 및 관광레져산업과 연계한 녹색성장․관광레저기업을 최우선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은 국가 정책인 그린 녹색성장 산업과 부합하는데다 국가 장려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것들로서 군산시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해양레저․그린 수송 업종 등 저탄소산업 유치를 2009년 기업유치 최대 목표로 설정 추진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특히 천혜의 해상과 자연조건, 새만금방조제 개통, 중국과 최단거리 인접, 정부의 서남해안 개발의지 등의 여건으로 해양레저 관광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녹색성장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이 연계된 벨트를 구성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비응도 주변에 위그선, 수상비행기, 요트 등 그린수송기업을 중점 유치하기 위해 중부발전 등과 공장용지 확보를 협의중에 있다.

또 현대중공업 추가부지 등에는 풍력발전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비응도 공원부지에는 호텔, 컨벤션, 관광레져 시설 등을 주요 업종으로 유치에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접촉중에 있는 위그선사업은 정부 지정업체와 부지 확보를 물색중에 있으며 이 사업은 고용집약화 사업으로 투자유치시 1단계 2012까지 3,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T는 밝혔다.

이와함께 군산시는 해양레저 산업 육성을 위해 군장산단 장기임대단지에 레저선박(요트) 제조업체인 제이와이중공업(주)과 경인중공업(주) 등을 이미 유치했으며, 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고부가 중소형 그린수송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군산국가산단내 현대중공업의 풍력발전사업은 올해 1월중 착공해 내년 6월까지 1,057억원을 투자하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풍력발전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며, 대기업인 현대중공업 투자는 새만금산단 분양시 신재생에너지산업 유치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응도공원 관광시설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해외투자 기업과 계속적으로 접촉중에 있으며, 이 업체는 비응도공원 부지에 대규모 국제컨벤션센터, 호텔 등 관광시설, 레저․여가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비응도공원 개발사업을 위해 군부대 부지 이전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녹색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는 비응항 관광단지와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 및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