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장지구 A아파트 시행사 관계자에 대한 분양사기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경찰 등에 따르면 A아파트 시행사 고위 관계자인 B씨는 아파트를 분양가보다 현저히 싸게 할인분양 하겠다며 개인적으로 10여명의 계약자를 모은 뒤 분양대금 10억여원을 받아 최근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행사 측은 지난 4일 B씨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사기 분양 피해자들은 분양가보다 싸다는 B씨의 말을 믿고 계약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수의 군산사람을 비롯해 외지인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상적인 분양절차를 밟은 계약자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