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군산시 인구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군산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3만 4681명, 여자 13만 725명 등 총 26만 54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말에 비해 한달 동안 546명이 증가한 것이며, 올들어 3개월 동안 1561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줄어든 반면에 신축 아파트 밀집지역인 수송동과 나운2동은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군산시 인구는 지난 한해 월평균 273명씩 3283명이 증가했으나 올들어 1월 574명, 2월 441명, 3월 546명 등 매월 평균 520명씩 늘어나는 등 증가폭이 2배 가까이 커지면서 연말쯤 27만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