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광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시는 새만금방조제 개통과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개발 등 관광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유료로 숙박한 관광객에 대해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일반인 관광객의 경우 외국인은 1회 10인 이상 유치시 관광호텔 1박당 5천원, 기타 숙박시설은 3천원 지원, 내국인 1회 30인 이상 유치시 관광호텔 3천원, 기타숙박시설 2천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수학여행 단체의 경우 내외국인 관계없이 1회 40인 이상 유치시 지원조건이 되며, 1박당 2천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게 된다.

1회당 지원액은 업체당 5백만원으로 한정하고, 업체실적에 따라 반복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조례(안)’에 대해 기타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5월 6일까지 의견서를 군산시청 관광진흥과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관광진흥과(450-45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