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다기능부지

농림수산식품부는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 대상지 가운데 민간투자 대상지로 분류된 군산구간 신시도~야미도 3호방조제 200㏊에 대하여 민간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방조제 명소화 사업은 33㎞의 세계 최장의 방조제 제방을 따라 친수공간 등 다기능 부지를 조성하고, 각종 위락 편의시설을 도입해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농림부는 오는 7월까지 잠재적 민간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 및 민간 제안공모를 준비한 후 연말까지 민간제안 공모 및 민간투자자를 선정해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시~야미도 새만금 방조제 다기능부지 구상안

이를 위해 농림부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부부처 및 민간 건설사,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새만금 지역은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각종 인허가 의제 및 사업특례가 적용되고, 용지매수 없이 신속히 사업 추진이 가능함은 물론 민간에 장기 저가임대 부지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지역은 개발부담금 및 농지보전부담금 등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부담금이 감면되고, 주차장 휴게소 조경 등 기본적인 공공시설 인프라에 대한 정부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투자 장점이 높은 지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