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도로 시민 쉼터공원 조성 개발 구상도

군산시에 따르면 연안도로변 경포천~구암천 공유수면 일대(복합화력발전 후면부) 20만 3600㎡(6만1500여평)를 매립해 광장, 주차장, 수변공간, 체육시설 등과 같은 시민 쉼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립공사비 240억여원, 공원조성비 150억여원 등 39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시는 지난 3월 사전환경성검토서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마친데 이어 6월 중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승인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상태다.

조만간 국토해양부에서 매립기본계획 승인이 결정되면 군산시는 군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매립면허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립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매립공사가 완료되면 생태체험장, 계단식 친수공간, 조석체험공간 등 자연생태체험 시설과 170여대 분량의 주차장, 산책로, 피크닉장, 광장, 수변무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시 관계자는 “매립 및 체험 편의시설 공사가 준공되면 금강철새조망대와 쉼터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 내항 근대역사문화벨트화 사업 등과 연계한 관광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