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군산지구위원회의 군산시장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 50% 당원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봉균 의원은 30일 민주당 군산지구위원회 상무위원회 전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공천의 판단 기준은 시민이다”고 말하고 “여론 50% 당원50%를 반영하는 경선방식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원50%는 당원전체 직접투표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대의원 투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일부 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주장한 시민공천배심원제에 대해 강봉균 의원은 “시장과 군수 경선에 적용될 수 있는 제도이긴 하나,  전북지역은 전주와 익산만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와 익산은 국회의원이 각각 3명과 2명이 있어 경선방식을 합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

강봉균 의원은 또한 도의원과 시의원의 경선 방식은 현재까지 결정 난 것은 없으며 앞으로 출마예정자와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다 고 밝혔다.

관심이 모아진 여성전략공천에 대해서는 시.도의원 중 한명을 전략 공천할 것이다 고 말했다.

강봉균 의원은 “공천의 판단 기준은 시민이다”고 재차 강조하고  “ 출마예정자들이 경선결과에 승복하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

한편 이날 상무위원회 전체 회의는 6.2지방선거 경선방식을 정하기 위한 사전회의로  출마 예정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