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구 소도읍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옥구읍 일대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소도읍 육성사업은 도심과 농어촌의 중간 기능인 읍 지역의 상대적 낙후를 해결하기 위해 특성화·전문화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옥구읍은 지난 2008년 10월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에 근거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옥구 소도읍 육성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국비를 비롯해 지방비 등 100억원이 투자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착공돼 올해 준공 예정인 읍소재지 진입로개설 및 향교 진입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의 여가 및 건강·교육장소 등 다양한 서비스기능을 갖춘 웰빙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새만금지구 및 군산CC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옥구 어은리 일대 테마음식 및 숙박단지(1만9000㎡) 등이 조성된다.

웰빙커뮤니티 센터 건립과 테마음식 및 숙박단지 조성사업은 연내 착공될 예정이며, 최근 주민간담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부지를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옥구읍이 농어촌의 중심거점지역으로 육성돼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생활복지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