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 향토주로 부각하고 있는 흰찰쌀보리 막걸리가 상표를 맥(麥)걸리로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군산양조공사(대표 정준섭)는 지리적표시 대한민국 제 49호로 등록된 군산흰찰쌀보리를 원료로 하는 기존 ‘흰찰쌀보리 막걸리’ 상표를 맥걸리로 바꾸고 본격 시판하고 있다.
또한 상표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새롭게 해 제주도 등 타 지역으로도 본격 출하를 한다.
막걸리의 품격을 높이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선물용 세트도 개발했다.
맥걸리 선물용 세트는 6월초 개장 예정인 군산시농·수산물쇼핑센터에서 판매 된다.
웰빙주 맥걸리는 군산시가 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 군산양조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8월 첫 시판에 들어간 후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며 애주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맥걸리는 유산균, 단백질, 유기산 등 풍부한 영양으로 숨은 효능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흰찰쌀보리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등 성분이 담겨져 기존 막걸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막걸리라는 평을 받고있다.
군산양조공사 관계자는 “흰찰쌀보리를 원료로 하는 맥걸리가 군산을 대표하는 향토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개발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애주가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