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입구에 조성될 공원 조감도
새만금 관광객 수용을 위한 대규모 공원조성 사업이 빠르면 내달부터 본격 착공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새만금 방조제 입구 주변의 부족한 휴게녹지공간을 보완해 방조제 방문객 편의증진을 위한 것으로 비응도 공원 내 관광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대체녹지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비응도동 36-7번지 방조제 입구 4만8900㎡(1만4800평)에 새롭게 조성될 공원은 빗물직수장치를 활용한 물길조성, 녹지 및 광장, 분수대, 무대,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가로등 20여기를 설치해 친환경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고, 물놀이 체험시설도 들어 선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대로 빠르면 연내 공사를 착수해 내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 조성되면 그늘이나 쉼터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방조제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한번 쯤 차에서 내려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새만금 방조제 관광 편의 개선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