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공설시장 인근의 돌산이 사라진다.

그동안 이곳 돌산은 채석이 중지된 채 수 년동안 방치되면서 도심 미관 저해는 물론 주변지역 개발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작용, 정비여론이 확산돼왔다.

이에따라 군산시는 돌산 소유자로부터 돌산정비에 따른 긍정적인 의견을 얻었으며,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자해 경암동 돌산옆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L=190m, B=10m)를 올해 착공하기로 했다.

이 도시계획도로 공사와 현재 진행중인 옛 군산역~중동사거리 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중동, 경암동 일대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인근 가로환경이 말끔히 정비돼 도심 이미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도로 개설공사는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건설 중인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과 더불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