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북도가 추진해 온  수출 전략형 미래근린 상용차 부품 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에 통과돼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이 이뤄진다.

16일 전북도는 2009년 11월 연구기획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2년 넘게 준비해 온 ‘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 해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고 발표 했다.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 부품연구 개발 사업은 상용차의 핵심부품 개발, R&D 지원 연구센터 , 복합주행성능 실증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2공구에 입주한다.

상용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은 국비와 민간 자본이 투입되며,  R&D 지원 연구센터와 복합주행성능 실증기반 구축 분야는 국비와 지방비가 투자 된다.

특히 복합주행성능 실증기반 구축 시설은 25톤 이상 되는 대형트럭의 성능을 시험하는 시설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군산에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2,300억 규모이며 이중 국비가 1,530억 지방비 450억 민자유치가 450억이다.

특히 미래그린상용차연구개발 연구소는 지난해 유치한 그린건설기계종합기술지원사업과 연계해 군산이 명실공이 상용차와 건설기계 연구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R&D 지원 연구센터는 두산인프라코어, 타타대우와 함께 민관공동 연구· 개발이 가능해져 군산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용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