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치러지는 군산상의 회장 선거에 현 회장인 박양일 회장이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 지면서 차기 회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상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상의회장 선거에 현 박양일 회장이 불출마 한다는 뜻을 주변인들에게 피력을 했다.

박양일 회장은  2002년 17대 직무대행을 포함해 10년 동안 군산상의를 이끌어 왔다.

박양일 회장이 불출마 할 경우 군산상의는 박양일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체제를 갖추게 된다.

지역 경제인들은 군산상의의 새로운 체제는 군산경제 위상이 커지고 있는 것에 비례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새만금 내부 개발과 대기업 입주 등으로 군산 경제의 위상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산상의 회장 역시 무게감 있는 인사를 회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것.

또한 21대 상의회장 선거가 기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는 심모 사장과  김모 사장이다.

물론 이들 인사들은 차기 회장선거일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간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피력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군산상의 주변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들이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산상의 회장 선거는 직접 선거가 아닌 간접 선거로 이뤄지며, 여는 선거와는 다른 형식을 갖추고 있다.

회장 선거는 50명의 군산상의 의원이 교황선출 방식으로 선출하며 단독 후보일때는 추대 형식으로 이뤄진다.

의원선출은 상의 회원 중에서 의원 5명 추천을 받고 상의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며 회장과 의원 임기는 각각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