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군산항을 방문 군산워터프론트 개발계획을 일부 공개함에 따라 군산내항 개발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김성진 해수부장관은  군산항을 방문 강봉균 국회의원 김완주 도지사 문동신 시장이 동석한 자리에서 군산내항을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워터프론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군산내항재개발은 정부의 워터프론트 개발계획에 입각해 개발될 것이다“고 말하고 ”하드웨어 측면은 국가에서 부담하고 소포트웨어는 지자체가 담당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김 장관은 “내항재개발은 단순 재개발이 아니라 연안도로,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된 새로운 개념의 재개발 사업이 될 것이다“ 고 소개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내항 재개발은 원도심 활성화에 핵심이다“고 말하고 국가차원에서 내항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워터프론트 개발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항만 및 주변공간의 지속적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이 2월 국회에서 통과 되어야 한다“ 고 말하고 강봉균 의원에게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해수부는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군산워터프론트 개발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못하고 있어 구체적인 윤곽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수부는 법률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적 절차를 밝아 4월중에 정식으로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터프론트 개발은 일명 도시 공간의 ‘최후의 개척지’라고 불리어 지는 것으로 노후화된 항만과 유휴 항만시설 주변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워터프론트 개발지역내에 시민휴식공간과 주거지역, 상업지역을 개발해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군산은 원도심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워터프론트 개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부산해상신도시 개발이 논의되기 시작한 90년대 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