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첫 달에도 군산시 인구가 증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27만 5659명이던 군산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새해 첫 달 442명 증가해 총 27만 6101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 14만 368명, 여자 13만 5733명 이다.

1월말 기준 인구는 지난해 1월 대비 3300명이 증가한 것으로 2008년 이후 해마다 3천명 이상의 증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동안 260여명에 달하던 월 평균 인구 증가치 역시 지난해 10월 480명, 11월 412명, 2012년 1월 442명으로 최근 3~4개월 동안 증가 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어 앞으로 증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풍력·조선·중공업 분야의 대기업 유치 및 협력업체 입주와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도모, 기업과 학교의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이 시너지 효과를 보이면서 인구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