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의원이 정계은퇴 선언 이후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강봉균 의원은 민주당 경선 진출에 실패하자 지난 14일 전격적으로 정계은퇴를 선언 했다.

정계은퇴 후 강 의원은 종합편성 방송과 일부 보수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강의원은 정계은퇴 후 채널A, 조선TV 등 종합편성 방송의 시사프로그램의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으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강 의원이 정계은퇴 선언이후 보수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이유는 민주당의 핵심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14일 정계은퇴 기자회견을 하면서 무조건적인 FTA 반대와 정치권의 포풀리즘 복지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를 두고 군산정치권 일각에서는 ‘경제전문가인 강 의원의 진가가 이제야 빛이 난다’ 는 긍정적인 반응과 ‘선거를 앞두고 보수언론으로부터 조명받고 있는 것 뿐이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양분되어 있다.

강봉균 의원을 지지하는 인사들은 ‘경제통인  강 의원을 군산이 정치적으로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 더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