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관영 후보 당선

60.04% 득표율, 새로운 정치 시대 개막

특별취재반 / 2012-04-12 00:48:08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김관영 후보가 군산 선거구 당선자로 확정되면서 새로운 정치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11일 군산지역 82개 투표구에서 치러진 이번 투표는 선거인수 21만6551명 중 10만2170명이 투표해 47.20%의 투표율을 기록, 2008년 제18대 총선 투표율 47.81%보다 다소 저조했다.

개표결과 민주통합당 김관영 후보가 6만342표(60.04%)로 1만6839표(16.75%)를 얻은 무소속 신영대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승리했다.

이와 함께 무소속 채용묵 후보가 1만1945(11.88%)표, 통합진보당 박상준 후보가 1만1367표(11.31%)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각종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 김관영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분위기속에서 득표율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관영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11일 밤 환호와 자축분위기가 무르익는 등 축하물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과정에서 표출됐던 분열된 민주당 세력에 대한 봉합부분에 대해서도 향후 김관영 후보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김관영 후보가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산적한 현안사업을 중앙부처를 상대로 성공적 추진을 이끌어야내야할 부분도 초선의원으로서 정치력을 시험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당선자는 “지난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산시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승리는 새로운 정치, 희망의 정치를 향한 시민 한분 한분의 열망이 모아져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대안있는 비전 정치, 시민과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진정한 대의정치를 실현함으로써 ‘정치를 바꾸면 생활이 바뀐다’는 보여주겠다”며, “아울러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는 동북아중심도시 군산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별취재반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