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원 상당수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지난해 말 기준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정길수 의원은 19억2300여만원으로 시의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종숙 의원이 10억8300여만원으로 2위, 강성옥 의원이 9억9800여만원으로 3위, 고석강 의원이 8억5890여만원으로 4위, 최인정 의원 6억3000여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진희완 의원은 5900만원, 김성곤 의원은 6000여만원, 이복 의원은 7400여만원, 엄문정 의원은 7470여만원으로 신고 재산이 적었다. 

개인별로는 강태창 의원 3억2350여만원, 김경구 의원 9780여만원, 김영일 의원 1억960여만원, 김우민 의원 2억2100여만원, 김종식 의원 1억1190여만원, 박정희 의원 2억5310여만원, 서동완 의원 2억9300여만원, 설경민 의원 4억9400여만원, 신경용 의원 4억5400여만원, 유선우 의원 2억9800여만원, 조부철 의원 4억3400여만원, 채경석 의원 3억1180여만원, 최동진 의원 2억2600여만원, 한경봉 의원 5억400여만원, 함정식 의원 2억700여만원을 신고했다.

시의회 24명중 19명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정길수 의원은 1억6400여만원, 강성옥 의원은 1억5400여만원, 설경민 의원은 1억4660여만원, 강태창 의원은 1억1400여만원이 늘어 증가폭이 다른 의원들보다 컸다.

반면에 김영일 의원 -2억1400여만원, 김우민 의원 -710여만원, 이복 의원 -2550여만원, 진희완 의원 -7600여만원, 최인정 의원은 -7080여만원으로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문동신 시장은 11억1800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5800여만원, 김관영 국회의원은 11억2100여만원을 신고해 전년대비 3억6100여만원이 늘었다. 

도의원은 김용화 의원이 11억3200여만원, 문면호 의원 12억9900여만원, 이성일 의원 3억190여만원, 이현주 의원 1억7200여만원을, 도교육의원 박용성 의원은 4억9400여만원을 신고했으며, 최정태 의원은 -2억3500여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