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 제일임대아파트의 분양가 산정절차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 아파트 감정평가 결과 임차인측이 선임한 H감정원은 최저(1층) 9300여만원, 최고(기준층) 9960여만원이 제시됐다.

제일건설 측이 선임한 J감정원은 최저 9310만원, 최고 1억 270여만원의 감정가가 나왔다.

제일건설 측은 이러한 감정가를 기준으로 건설원가 등을 반영해 잠정적으로 분양가를 산정한 결과 각 동과 층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준층 평균가는 8900여만원 선, 1층은 8600여만원선에서 분양가가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 분양가는 잠정적인 것이기 때문에 검토 및 협의과정에서 다소 조정될 수 있다.

회사측은 현재 잠정적인 분양가를 군산시에 제출, 검토 의뢰한 상태여서 수송 제일아파트의 분양 전환가는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수송 제일아파트 주민들은 14일(토) 오후 7시 주민총회를 열고 분양절차 및 분양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