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10명 중 3명은 3년전보다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좋아진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27일 시민의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3년 군산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군산시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23일부터 9월3일까지 표본 1,000가구 내 만 15세 이상 2천35명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 60개 항목에 대해 통계조사를 실시했다.
사회조사 결과 사교육비 지출, 소득 등 경제적 이슈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민원서비스 이용과 군산시정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고,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생활여건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3년전보다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비율은 30.7%로, 각 부문별로는 ‘보건의료서비스’ 34.5%, ‘문화∙여가 생활향유여건’ 29.3%, ‘사회보장제도’ 27.1% 순으로 좋아졌다고 답변했다.
또한 군산시민의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7.7%, ‘불만족’ 35.5%로 대체로 소득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쇼핑을 위해 대형할인마트를 이용했다는 시민은 84.4%, 전통시장은 64.7%로 조사됐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선사항으로서 품질향상 및 상품 다양화 18.9%로 가장 많이 꼽았고, 주차시설 확충 16.7%, 상인들의 친절 및 서비스마인드 함양 10.6% 순으로 응답했다.
지난 1년간 지역축제 및 문화체육행사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시민은 39.1%로 비교적 낮았고, 만족도 또한 ‘만족’이 37.2%, ‘보통’이 55%, ‘불만족’이 7.8%로 나타났다.
지역축제 및 문화체육행사 참여율로는 ‘꽁당보리 축제’가 42.4%로 가장 높았고, ‘군산시민의 날 행사’ 34.7%, ‘군산세계철새축제’ 26.7% 순으로 조사됐다.
군산시정에 대해서는 ‘약간만족’이 약 45%로 나타났고, 만족도는 문화분야가 18.5%로 가장 높았으며, 환경분야 16.2%, 복지분야 15%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가장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이 25.4%, ‘사회복지시설’ 17.2%, 공영주차시설 11.5% 순으로 응답했고,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지서비스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가 44.8%로 건강에 대한 복지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0세 이상 10명 중 7명이 자녀와 함께 살고 있지 않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가 36.4%,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 23.5%, ‘자녀의 직장∙학업 때문에’ 18.9%로 답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는 군산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군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 표본의 신뢰수준은 95%, 오차 한계는 ±3.0%p(가구기준)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원래 있던거 신시가지로 옮긴거빼곤 생활여건이 좋아진게 있음? 차만 더 많아지고 시골땅 우연히 싼값에 갖고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땅부자되서 졸부된 사람들만 더늘었지
RSKY5555.C2014-04-16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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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헌 냥반2014-02-28 18:23:59
누구 또 나온다네여. 뇌구조좀 알고 싶네. 독불장군도 유분수지. 그리 국가와 지역에 봉사하고 싶으면 좀 더 큰 데 가서 능력 발휘 하던지. 시민이 만만하다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몇사람 동반 출마해 편하게 해먹자고 머리굴려 모든 게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ㅎㄷㄷ
하늘이 감동해(?) 연임은 할 수 있다지만 이건 아닌듯...
약속 어기고 능력 한계 다달았으면 동네 반장이라도 그만 둬야 순리이거늘... 지들끼리 힘있다고 천년만년 해쳐먹을 기세네...
차라리 타지역 인물을 영입해서 뽑자. 더이상 기득권이 쪄들어 앉아 새로운 변화 타이밍에 실기하면 완전 변방 시골 된다. 몇년 하는 거 보면 감이 안 오나? 차라리 남북통일이 더 쉽지... 또 숫자놀음, 수상실적, 이벤트 유치 얘기 하다 얼버무리겠지... 젊은이들이 나서서 좀 바꿔보자. 도시를 언제까지 옛날 영화 세트장으로 고사 시킬 것인가?
ktx2014-02-28 15:31:21
장항선 개량이 되어도 복선운행하는것은 장담못합니다. 그런데 ktx는 절대 운행 안하죠..개량이 되어도 최고속도가 180이상 내지 못하는 곳이므로 ktx보다는 150-180정도로 운행하는 기차가 되겠죠.. 그것도 될지안될지 모르죠.뭐든지 수요가 있어야 운행을 하는것이지 복선노반만 있다고 해서 복선운행을 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어쨋든 장항선 복선전철화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게 나을것이구요.. 기차를 운행할수 있게 노력하는게 좋을듯합니다. ktx는 바라지도 않구요.. 장항선 복선전철후 전기기관차만 다녀도 시간은 단축될겁니다.. .
무변화2014-02-28 15:31:01
변화없음 군산시 행정이 변화가 없으니 그렇지,,새인물로 교체해야한다.
..2014-02-28 09:37:42
KTX 장항선 노선을 예상해본다면 용산 - 영등포 - 수원 - 천안 - 아산 - 홍성 - 대천 - 서천 - 군산 - 익산 아마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아마 전라선쪽(여수, 순천)으로 갈 수 있는 직통노선도 아마 생길 겁니다.
..2014-02-28 09:35:06
지역 철도사업에 관심이 매우 많은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지금 장항선 개량 2단계사업이 올해 착공되어 2016년에 마무리될 예정이고 장항선 개량이 마무리가 되고 나면 바로 장항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개량이 된 상태이므로 2018년까지 복선전철화 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야-익산 복선전철화,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가 2018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현재 착공 진행중이고요. 서해선 복선전철(화양-원시) 역시 2018년 완공 예정이나 착공이 늦어진 관계로 2019년에 완공될 것 같군요.
이 말인즉슨 KTX를 장항선에서 운행할 수 있다는 것이고 운행시간 역시 대폭 단축됩니다. 그리고 군산역에서 인천, 안산 방면으로 바로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한 4년정도 남았네요. 올해 신역세권 4월에 착공하고 거의 완공되고 아파트 한창 지어질 때쯤 철도 사업들이 대부분 끝나겠네요. 군산역의 위치는 예전에 비해서 좋지는 않지만 복선전철 사업들이 끝나면 승객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4년 후에 KTX 들어올거구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달과별2014-02-27 19:42:29
군산역을 군산시내로 옮기자!
군산역2014-02-27 19:27:20
솔직히 군산역의 위치는 잘못되어 있죠.. 처음부터 잘못들어간것입니다. 그렇지만 어쩔수 없죠.. 군산-익산 복선전철화가 이루어진다면 당연히 군산발 용산행도 유치해야죠..그런것을 누가 합니다..국회의원이 하는일이죠.어떤곳은 국회의원이 필요도 없는 도로도 유치하고 철도도 유치하더군요..군산도 그런국회의원이 나와야 겠죠..
302014-02-27 15:47:36
군산의 삶의 질이 참많이 떨어집니다. 대형공사도 중요하지만 골목상권과 구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문제 교육의 질(일부학생지원장학사업)등 문제를 해결할 시장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바꿉시다.
독자2014-02-27 15:18:46
아랫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우리 군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시청 홈피에도 많은 건의를 해주세요..
바꿔야합니다2014-02-27 14:56:37
저는 오랜기간 동안 인터넷으로만 제가 자라 온 이곳을 접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다른 도시에서 살고 있으니까요...그래서 객관적인 저의 생각을 몇개 말씀 드려 볼까 합니다..가장 먼저 말씀 드릴것은 삶의 질을 올리려면
무엇보다 활기가 필요한데...제가 한번씩 갈때마다 느끼는건 도시의 활기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그래서 몇가지 제안해 봅니다...
예전에 댓글에서 좋은 분께서 지적해주신 터미널 앞 부지에 터미널을
신축하고 광장 조성하는 아이디어는 정말 너무너무 필요한 사항인거 같아요
제가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는 직장 특성상 보면 도시 규모에 비해...
군산이나 전주는 터미널이 너무 열악합니다..반대로 너무 큰 곳도 있는데..
여긴 정말 너무 열악해요...터미널은 사실 도시 입구에 세우는게 더 좋죠
IC 근처에...그래야 도심에 큰 차들도 덜 다니니까요..하지만 지금 군산은
분명 터미널을 옮긴다면 공동화 현상이 벌어질건 당연해서 터미널을 신축
하고 광장을 세우는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전국 적인 노선을
늘려야겠죠....
두번째...군산역의 활성화인데..이게..문제인게...장항선으로 용산을 가면
지연도 많고 익산역으로 갔을때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여러가지가 이용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단 한가지라고 생각해요
일단 대야 - 익산 복선전철이 2018년이 완공 예정입니다...이 때 군산까지
KTX는 아닐지라도 ITX- 새마을이라도 끌어와야 합니다..그래서 군산에서
출발해서 익산- 서대전 경유 용산행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대야와 개정 가운데에 큰 역이 필요하겠네요....그리고 차량기지도요...
지금 전북은 거점 도시를 전주로 하려고 하고 있어요...저는 찬성합니다..
큰 도시가 있어야 힘을 낼 수 있어요...청주는 지금 청원과 합한 뒤..
수도권 전철을 연장시키는 괴력을 발휘했죠..
군산이라고 못할거 없어요..장기적으로 장항 서천과는 하나의 생활권이
될 것이고 군산 같은 경우는 서울 인천과 같은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전주가 거점으로 크고 군산이 동등한 위치에서 같이 크는 거죠
익산은 계속 교통의 중심지로 크게 하고 전주는 거점도시로 군산은 문화
역사 수출입 전진기지로 크면 서로가 모두 다 윈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해야할 것은 도심 정비입니다..좀 더 깨끗하고 넓어 보일수 있게
해야 합니다...그리고 관광객은 한번 왔다가도 또 가고 싶은 곳을 남에게
홍보합니다...군산이 정말 두번 오고 싶을만큼의 도시인지 진심어린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가장 중요한건 숙박업소도 좀 더 정비가 필요하고
도심을 관광하는데 있어서 버스가 너무 복잡해요..멀리보고 운영하시는게
어떨까요?
전 개인적으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자라온 곳이라서가 아닌 진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생각해요...하나하나 준비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건 교통입니다....교통이 좋은 곳에 사람이 모입니다..
그리고 일자리죠....그런데 교통이 좋아지면 기업은 모입니다...
천안이나 남양주를 생각해 보세요...이젠 절대 무시 못할 도시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