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택보급률이 114%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총 6개 단지 2900여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군산지역에서 시공중인 아파트는 10개단지 5608세대로써 공기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한 이 가운데 6개단지 2900여 세대에서 연내 입주가 이뤄진다.
올해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미장동 아이파크 1078세대, 해망동 보금자리 주택 483세대, 지곡동 현대엠코 1차 507세대, 현대엠코 2차 449세대, 지곡동 서희 스타힐스 382세대, 조촌동 에코리움 64세대 등이다.
이외에 현대메트로타워 2차(942세대), 경암동 제일오투그란데(352세대), 미장지구 제일풍경채(871세대), 조촌동 센트럴파크 조합아파트(480세대) 등이 2016년 준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군산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후 착공을 미루고 있는 아파트도 11개단지 8200세대에 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착공아파트 중 내흥동 역세권지구에 신축할 아파트가 다수인데다, 상당수는 경기침체 등 신축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곳이 많다”며 “사업승인 후 2년 이내 착공을 하지 않을 경우 청문절차 등을 거쳐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