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넘이 명소화 사업 이달 준공

7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정식 운영

한정근 기자 / 2015-05-07 16:53:53

섬과 바다에 안겨져 고요한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선유도를 4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새만금 해넘이 명소화 사업이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새만금 해넘이 명소화 사업은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중하강 체험시설, 탐방교, 해넘이 전망대 등을 설치한다.

이중 공중하강 체험시설의 명칭은 설문 등을 통해 선유 스카이라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한 데 이어 6월 안전운행 시험을 거쳐 7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정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선유8경중의 하나인 망주봉 입구쪽에서 바다에 잠겨있는 조그만 솔섬까지 교량 300m를 연결 해상경관과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해수욕장 입구쪽에 45m 12층의 타워를 세워 10, 11층은 전망대로 12층은 출발대로 솔섬까지 700m를 케이블로 연결, 공중을 날아가면서 섬들이 둘러 쌓여있는 군도와 명사십리의 해수욕장을 한눈에 보고 체험하는 획기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고군산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신시∙무녀∙선유∙장자도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으로 체험과 숙박까지 가능하게 하고, 4계절 즐길 수 있는 우리시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선유도 가로에 운행중단으로 인해 흉물로 방치된 전동카트 30여대를 수거 육지로 운반 재활용 할 예정이다.

이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신선이 노니는 섬 선유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가로에 방치된 카트로 인해 나쁜 선입관을 가지지 않고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부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바지선 운항업체인 신양해운 등 관련업체의 도움으로 시행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