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 선정으로 신영시장은 최대 3년간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신영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쇼핑과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변모시켜 이른바 ‘북적 북적 시장통’으로 변신을 꾀한다.
아울러 이번 선정으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군산공설시장, 역전종합시장, 새벽시장이 더불어 유발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추진 계획은 ‘신바람 전통시장’이라는 비전 아래 맛있는 신바람시장, 멋있는 신바람시장, 희망있는 신바람시장, 나눔있는 신바람시장을 성공시킬 전략이다.
또한 디자인 ICT 융합, 자생력 강화 홍보 및 이벤트,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을 빠르면 6월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방치돼 있는 폐철도 부지 공간을 활용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해 방문객에게는 소통의 공간, 상인에게는 휴식의 공간, 관광객에게는 상징조형물 및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봉희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그동안 신영시장은 시장 내 폐업으로 비어 있는 점포를 공동작업장으로 리모델링해 상인들간 공동 작업으로 효율성을 높였고, ‘별미찬 박대’ 등을 특화 판매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산시, 군산시의회, 상인들에게 감사하며,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