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그동안 부지선정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박물관을 부지를 내항부근과 옥산공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11월 6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근대역사문화박물관은 박물관과 문화회관이 동시에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없는 관계로 박물관과 문화회관을 분리해 추진한다.

박물관은 구 조선은행 자리 인근에 8,376㎡(2,533평)부지에 총 139억원의 예산을 들여 박물관과 문화원을 건축한다.

문화회관은 옥산공원내 지곡동 일원으로 37,500㎡에  총 3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연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공연장 관람석은 1천석이다.

시는 이러한 군산시 입장이 시의회에서 승인이 나면은 곧바로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용역을발주할 예정이다.

박물관 부지매입은 국유지 1,767㎡ 사유지가 4,703㎡이며 부지 매입 비용은 총 25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지장물에 대해서도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영업보상과 주거이전 및 철거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옥산공원 부지매입은 80억원의  37,500㎡의 토지를 매입하며, 토지매입 자금은 토지공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토지공사는 수송택지개발로 인한 이득금 80억원을 옥산공원 매입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