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최근 2개월 동안 잇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3만1697명, 여자 12만8692명 등 총 26만 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말 인구 26만 338명보다 51명이 증가한 것이다.

군산시 인구는 8월까지 감소현상을 보였으나 9월에는 86명이 증가한데 이어 10월에 또다시 51명이 늘어나는 등 지난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137명의 인구가 늘었다.

이에따라 당초 26만명선 붕괴를 우려했던 군산 인구는 이제 감소폭이 최소화 되면서 반등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을 낳고 있다.

하지만 기업입주 등으로 증가요인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선 황금돼지해 등의 요인으로 일시적인 증가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낙관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