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박물관 분리건립 상임위 통과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진희완)은 7일 회의를 열고  근대역사문화박물관과 관련된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심의건’과  차상위 계층 지원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진 근대역사문화박물관 분리 건립 심의안건을 시 집행부 안대로 가결했다.

이로써 근대역사문화박물관은 박물관과 공연장으로 분리해서 건립하게 된다.

박물관은 구 조선은행 자리 인근에 8,376㎡(2,533평)부지에 총 139억원의 예산을 들여 박물관과 군산문화원을 건축한다.

공연장은 옥산공원내 지곡동 일원으로 37,500㎡에  총 3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연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공연장 관람석은 1천석이다.

시는 근대역사문화박물관 분리 건립안이 시의회 본회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보건소 이전부지로 확정된 수송택지개발지구내 부지  매입건에 대해서도 시 집행부 안대로 승인을 했으며 보건소 설계는 시의회에 동의를 받도록 했다.

또한 창성동 지구에 포함된 5개동(개복,명산,송창,신창,창성)의 일부 지역을  창성동으로 편입하는 읍?면?동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도 원안 가결했다.

박 진서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건강보험료 부과금액기준 월 5000원 미만의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세대와 장애인 세대에게 시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행정복지위원회가 이날 가결시킨 차상위층 건강보험료 조례는  오는 14일 본회에서 통과되면 효력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