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페이퍼코리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페이퍼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6일 ㈜나투라파워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설법인 ㈜나투라파워는 포스코파워와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구매 계약을 추진 중이며, 향후 자본금 1억8000만원으로 군산공장 내 시간당 최대 2.4㎿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용융탄산염(MCFC)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2.4MW급 용융탄산염(MCFC)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는 현존하는 상용 연료전지 발전설비 중 최대 규모에 해당되며, 생산전력은 전량 한국전력 산하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할 예정이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태양광, 풍력 등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아 매년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발전 플랜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관련 부가사업 및 탄소 배출권 확보 등 추가적인 수익기반 확대 방안도 계획 중”이라며 “국내 최대의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자인 포스코파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