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두산 등 잇단 대기업 착공

지난 10월 세계 조선업 1위의 현대중공업이 군장국가산단에 1단계 3000억원이 투자되는 선박블록공장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건설중장비업체 두산인프라코어가 군산국가산단서 기공식을 갖는 등 산업도시 군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대중공업 기공식 광경

2. 새만금특별법 국회통과

군산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의 숙원인 새만금특별법이 지난 11월22일 국회발의 8개월만에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새만금내부개발, 개발행위 인허가절차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어 군산의 희망인 새만금 신속개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

새만금특별법과 함께 군산발전의 양날개라 할 수 있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을 비롯해 외국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옥산과 회현 일대 500여만평에 외국인 주거 배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구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4. 군장철도 개통

군산 대야~충남 장항까지 17.1㎞ 구간의 철도를 건설하는 군장철도사업이 지난 97년 착공이후 10년여만에 시운전을 거쳐 2008년 1월 본격 개통된다.

내흥동 군산신역 전경

5. 군산시 인구증가 기대감

매년 감소세를 보여온 군산시 인구가 지난 9월 86명, 10월 51명, 11월 220명이 늘면서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11월말 기준 인구는 26만 609명이다.

6. 수송택지 및 비응항 준공

군산수송택지개발 사업이 지구지정 13년여만에 지난 11월30일 준공됐다. 총 1866억원이 투자된 이 사업으로 51만㎡에 2만4000여명의 인구수용이 가능해졌다.

수송택지

(주)피셔리나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1775억원을 들여 추진한 군산 비응항 개발사업이 지난 7월 11일자로 준공되면서 본격적인 해양관광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7. 철새도래지쌀 해방후 첫 수출길

군산 제희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는 철새도래지쌀이 지난 6월 12일 해방이후 첫 수출쌀의 영예를 안고 미국에 수출됐다. 철새도래지쌀은 지난 14일에도 러시아 수출길에 오르는 등 세계속에 군산쌀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8. 군산CC 81홀 개장 위용

군산컨트리클럽이 2004년 골프장 조성공사 착공 3년여만인 지난 5월 81홀 전 홀을 개장함에 따라 명실공히 전국 최대규모 골프장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9. 군산고 개방형자율학교 지정

군산고등학교가 지난 11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범운영중인 개방형 자율학교에 지정됐다.

공모교장의 요청으로 교사 전보가 이뤄지는 등 우수교사 확보 기회가 넓어져 교육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0. 부도임대 2100여세대 매입 고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온 군산지역 부도임대아파트 8개단지 2107세대에 대한 정부 매입이 지정 고시되면서 서민들의 시름을 다소 덜게 됐다.

부도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부향하나로 아파트 옥상 시위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