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군산역이 내흥동으로 이전한 가운데 페이퍼코리아 화물열차는 당분간 대명동 군산화물역(옛 군산역)을 이용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페이퍼코리아는 그동안 철도 유관기관과 회사 화물열차 노선 이전을 협의한 결과 오는 6월
까지는 현 군산화물역을 이용하고, 7월경부터는 내흥동 군산역을 이용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화물 노선을 곧바로 변경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자체적으로 이전을 준비
하는 기간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화물역에서 페이퍼코리아 구간 화물열차는 하루 1왕복 운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수입폐지와 생산된 제품이 운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