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자년은 군산시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군산방문의 해’이다.

군산방문의 해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의 개통 시점에 맞춰 군산을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준비해 온 것이다.

시는 군산방문의 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군산방문의 해 용역’을 실시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다.

또한 방문의 해에 맞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행사성 사업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군산시의 야심찬 목적은 새만금 방조제 도로 개통이 당초 계획된 올해 9월에서 2009년 말로 연기되는 관계로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

새만금 방조제 도로 개통연기에 따라  ‘군산방문의 해’ 추진 방향도 변경되었다.

방문의 해 기간은 당초 2008년 9월에서 2009년 9월까지로 했던 것을 올해 1월에서 12월 까지로 변경했다.

추진방향 역시 행사중심에서 클린군산 이미지 중심으로 변경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군산방문의 해 추진 방향은  친절운동 등 시민의식 교육과 음식점·숙박업소· 교통업계 등 관광관련 업소들의 친절·청결·위생교육 등 손님맞이 기본자세 확립 사업위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로화단 조성·꽃박스 설치 확대 등 아름다운  도시 조성사업,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 정비 등을 통해 클린군산  깨끗한 도시이미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클린군산 이미지 사업 구축을 바탕으로 기존 행사 내용을 보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객들이 군산을 관광하는데 편리하도록 계절별, 주제별로 14개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관광 군산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전 및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군산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