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 1만명 미만 소규모 동 통폐합을 골자로한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이에따라 빠르면 2월 초순부터 통합동이 개청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진희완)는 22일 제120회 임시회 상임위를 열고 ▲월명동과 선양동을 통합, 통합동 명칭을 월명동▲오룡동과 삼학동을 통합해 통합동 명칭을 삼학동▲중미동과 흥남동을 통합해 통합동 명칭을 흥남동으로 하는 군산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군산시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개정조례안 원안가결에 따라 월명동은 현재 월명동사무소, 삼학동은 오룡동사무소, 흥남동은 미원동(현 중미동사무소)사무소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따라 통합동인 월명동은 22통 93반, 삼학동은 20통 93반, 흥남동은 21통 106반의 하부조직을 두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동 청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축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통합동 운영은 전라북도 협의 및 조례 공포를 거쳐 빠르면 2월초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