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2008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이 오는 12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군산방문의해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군산의 위상과 관광 교육 산업 등이 융화된 군산의 비전과 역동하는 힘을 대외에 천명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열리는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은 규모나 내용면에서 군산의 역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은 ‘33km의 기적 ECO--TOUR 군산’ 을 주제로 정부 관계자, 인접도시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산방문의 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명 연예인의 축하 인터뷰 촬영을 이미 마쳤으며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국방송에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차병원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 일반 시민들의 인터뷰도 진행을 한다.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 식전행사로 한 .중. 일 서예퍼포먼스, 타이거 태권도 공연, 공군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이 있다.
특히 군산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물 공연도 준비돼 있다. 물공연은 북을 치면 물이 솟아오르는 것으로 항구 도시인 군산과 북의 역동성이 결합되 항구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불꽃과 레이저 쇼, 라인로켓 발사와 군산 방문의 해 상징물 공개,대형 메시지 현수막 공개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군산출신 유명 연예인인 김성환씨를 포함 32명의 연예인들에게 홍보대사 위촉식도 갖는다.
특히 사후 행사로 GM대우 컨셉카 홍보단, 대학생 자전거 순례 홍보단을 조직해 전국순회 발대식도 갖는다.
이들은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면 새만금과 군산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일주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방문의해 선포식을 기점으로 군산이 과거 낙후 군산이 아닌 희망의 도시 군산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게 될 것이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